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One UI 7 업데이트 로드맵’이 삼성 루마니아 줌 미팅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이는 단순한 소문일 뿐이라고 삼성 베타 팀이 밝혔다.
소문에 따르면, One UI 7 업데이트는 2025년 4월 18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 S24 FE, Z 폴드 6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배포될 예정이었다. 이후 4월 25일까지 갤럭시 S23 시리즈와 Z 플립 6, 5월 2일까지 S22 시리즈와 기타 Z 모델, 5월 23일까지 S21 시리즈 및 A53/A33 등 중급 기기로 확대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삼성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현재까지 One UI 7의 공식 출시 일정은 정해진 바 없으며, 유출된 로드맵은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베타 프로그램 관계자는 테스트 사용자들과의 소통에서 “삼성은 아직 One UI 7의 안정적인 정식 업데이트 일정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에서 유출된 정보가 돌고 있지만, 정확한 정보는 삼성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삼성 멤버스 앱의 공지 사항을 참고하라고 안내했다. 또한 현재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최종 배포 전에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타 프로그램은 아직 진행 중이며, 최종 출시 전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팀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삼성 관계자는 덧붙였다.
One UI 7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피드백 과정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삼성은 이를 통해 높은 품질을 보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확정된 업데이트 일정이 나오면 공식 채널을 통해 즉시 공유될 것입니다.”라고 팀은 전했다.
한편, 한 베타 테스터가 유출된 일정과 공식 발표 부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자, 삼성은 이러한 우려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서버 업데이트 관련 소문과 유출된 일정, 공식 발표의 부재로 인해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해 최종 검증이 완료될 때까지 일정 발표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One UI 7의 공식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삼성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