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두 아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8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그는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고, 얼굴을 가린 모자를 쓴 채 환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품에 안은 두 아들과의 모습이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은 아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은 가족 간의 따뜻한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2020년 9월, 결혼 4년 만에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갈등이 알려졌다. 이후 2021년 7월 재결합했고, 2022년에는 둘째 아들도 출산하며 다시금 가정을 꾸려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올해 2월, 황정음은 다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신중한 고민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사유는 개인적인 사정임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 7월 프로농구 원주 DB 소속 선수 김종규와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지만,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불과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황정음은 두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상 속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팬들은 그녀의 근황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