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07-11-02

성파 장용호 조각 작품전
 

성파 장용호 선생 조각 작품전이 오는 11월 3일에서 1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 2층 로비에서 열린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11월 5일 저녁 7시에 조각가 장용호는 사실주의 조각의 길을 꾸준히 걸어온 재야작가로서 지금껏 제도권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인물이나 동물의 생생한 사실성을 추구하여 자신의 외로운 예술세계를 지금껏 지켜왔다. 이번 전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초야에 묻혀 꾸준히 작업해 온 그의 삶의 아름다움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일 그의 작품 70여점은 인물의 흉상과 전신상을 주로 제작한 것인데, 사실 사실주의 조각은 외형을 묘사하는 숙련된 솜씨는 말할 것도 없고 대상의 본성을 한눈에 파악하는 작가의 직관력이 발현될 때 훌륭한 작품으로 인정된다.




  작품에 내재한 예술가의 직관력을 읽어내는 것은 감상자의 몫이다. 주목할 만한 작품은 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려낸 ‘나르시스’로서,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고 자기 세계에 쉽게 빠져드는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 관람객들의 명상적 감상태도가 요구된다.

  기사입력시간 : 200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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