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07-07-11

시립합창단 제62회 정기공연
 포항시립합창단이 7월 12일 저녁 7시30분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한국의 전통가곡, 판소리, 민요를 한 무대에 올림으로써 한국 전통성악의 여러 장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여섯 단락”으로 이루어지며, 첫째단락은 ‘현대 한국합창곡’ 들로 아리랑을 새롭게 편곡한 진정우의 “아리아리랑” 조숙희의 “해야 솟아라” 등 그 외 창작합창곡들이 연주되는데, 이번 공연에 특별히 준비한 이 방원, 정몽주의 시 하여가, 단심가에 이철우씨가 곡을 붙인 “하여-단심”이 주목을 끌 것이다.




  여기에서 하여-단심은 포항시립합창단이 이 철우 에게 작곡 의뢰한 창작곡으로, 정몽주는 학자이면서 일편단심 절개를 지킨 고려말 충신으로 포항 오천 문충리에서 태어나고 구정리에서 자란 것으로 고증되어, “하여-단심”은 포항의 새로운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단락은 윤지원의 전통가곡 독창으로 박범훈의 “배 띄워라” 가 이어지는데 국악 관현악 반주는 한국국악협회 포항지부 실내악단이 맡으며,  한국의 전통가곡을 서양의 가곡 피아노 반주로 불리 우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관현악 반주로 이루어지는게 이번 단락의 또 하나의 색다른 연주의 시도라 하겠다.


  


  세번째 단락으로는 사랑의 부부합창단이 준비한 “새야 새야 파랑새야” 와 “영일만 친구” 등이 이어지고, 또, 네 번째 단락은 시립합창단이 가요풍의 합창으로 새롭게 편곡한 “향수” “라구요” 그리고 “흥부놀부”가 등 귀에 익숙한 곡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여, 시민들이 또 색다른 판소리 풍의 합창을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여기에 윤아람의 독창으로 “심청가 중 눈 뜨는 대목”이 다섯째 단락으로 이루어진 후, 경기민요 전수자 황현자, 이소순의 독창과 함께 민요 “보리타작” “한오백년” “농부가”를 시립합창단의 마지막 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시립합창단은 최근에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더 많은 사랑을 받고자 매번, 또 다른 차별화된 장르의 프로그램을 짜서 다양하고도 풍성한 보고 듣는 연주회를 보여드리고자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립합창단이 제 62회 정기연주회로 우리가락의 구수한 리듬 풍의 곡을 합창으로 편곡한 색다른 장르의 곡들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한국의 소리를 찾아서 라는 특별연주회를, 시민들이 많이 관람하여 즐겁게 감상하고 평가해보는 소중하고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입력시간 : 200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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