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8-03-01

포항시, 차세대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포항시는 27일 포항테크노파크 첨단바이오융합센터에서 그린백신‧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맺고 그린백신 생산기술력 조기 활성화를 통한 차세대 유망 바이오산업의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한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바이오앱, ㈜엔비엠, ㈜툴젠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백신․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인력․정보․연구․기술개발의 상호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등 인프라 공동 활용 ▲공모․수탁사업의 수행을 위한 협력 ▲지역 내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투자협력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식물기반 그린백신은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생산이 가능하고 기존 동물세포, 미생물 및 유정란 등을 활용한 백신과 비교하여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아 구제역, 조류독감 등 가축질병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한 미래 유망기술이다.


  최근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으로 인해 매년 국가 경제손실이 심각한 수준으로 최근 4년간 AI, 구제역․돼지열병 등 상재성 가축질병으로 3조원의 경제손실이 발생했으며, 현재 동물용 백신을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는 그린백신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텍과 포항소재 기업인 ㈜바이오앱이 국내 최초 그린백신 생산 플랜트를 구축하고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국내 최초 식물기반 돼지열병(콜레라) 그린마커 백신 개발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 7월경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제품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 익산시에 소재하는 ㈜엔비엠은 식물유래 재조합 단백질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서울에 있는 ㈜툴젠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수출하는 연구전문 기업으로 포항의 그린백신․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의 신산업군으로 육성하는 데 적극 참여하고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국책사업을 통해 동물전염병을 대상으로 한 그린백신 상용화를 앞당겨 국내 동물백신 수입대체 및 백신 자급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차세대 바이오 신산업군이 형성되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을 중심으로 오늘 협약식에 참여한 산․학․연․관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식물기반 단백질 의약품 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향후 그린백신․그린바이오 산업이 지역은 물론 국가의 중심산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에서는 그린백신 상용화 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식물백신 산업화 촉진센터 사업을 건의했고, 올해 국비예산 2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2021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사입력시간 :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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