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6-05-25

마약 밀수·판매 총책 및 상습투약자 등 30명 검거

경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16. 2월부터 경북·경남·전남지역을 무대로 향정신성의약품인속칭‘야바․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하여 투약·판매한 피의자 A씨(39세, 태국인) 등 30명을 검거하여 28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하였다.




피의자 A씨는 한국에서 마약 판매경험이 있던 태국 지인의 권유로 2015년 5월 한국에 입국하여, 거제도에 거점을 형성하고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태국인 중간 판매책을 확보하는 등 마약 판매망을 구성한 후, 태국에서 생필품 속에 야바와 필로폰을 숨겨서 국제특송으로보내오는 택배를‘○○마트’를 통해 밀반입하여 투약·판매하고,


피의자 B씨(28세, 태국인) 등 12명은 경남 거제․전남 영암 등 경북·경남·전남 일대 공단지역에서 일하는 태국인들 중 한국 실정에 밝은 근로자들로서 피의자 A씨로부터 구입한 마약을 투약하고 같은 회사 또는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판매하였으며, 피의자 C씨(38세, 말레시아인) 등 17명은 피의자 B씨 등으로 부터 1회 투약분을 5~7만원에 구입하여 투약하였다.


이번 사건은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태국인 근로자들이 각 지역별로 공단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모이면서, 외국인 전용주점과 전용식당, 축구모임 등 주말에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시간을 보내면서 마약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현상을 보였다.


 마약에 중독된 근로자들은 환각상태로 회사에 출근하여 일을하기도 했고, 월급을 받아서 모두 마약을 구입하는가 하면, 외상으로 구매 후 월급을 받아서 대금을 갚기도 하였고, 자국으로 송금할 돈이 부족하여 돈 벌이를 위해 스스로 마약 판매자로 나서기도 하였다. 또한, 말레이시아인 남성과 태국인 여성이 동거를 하게 되면서 말레이시아인 근로자들이 태국인 여성에게 마약을 구매하여 투약한 사례도 확인되었다.


마약 판매자가 경찰에 검거되면서 미리 눈치를 챈 투약자들일부는 체류기간이 만료되지 않았는데 자국으로 도망가기도 하였고, 태국인 등 동남아인들이 긴 이름을 소유하고 있어서 지인들간에도‘애칭’만 알고 있어서 인적사항 파악 등 수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경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은  태국인 판매책으로 부터 야바와 필로폰을 구입한 투약자들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태국인들을 비롯하여 동남아 근로자들사이에 독버섯 처럼 확산되고 있는 마약 판매․투약사범을 지속단속하여, 환각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력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전한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기사입력시간 :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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