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6-03-03

포스코엠텍, 박명재의원 후원금 일파만파

포항남 울릉지역구의 현 의원인 새누리당 박명재의원의 정치후원금 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도덕성 논란으로 까지 번지고 있다.



선관위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4년 12월 29일 박명재 의원에게 총 371건 3,740만원의 후원금이 집중 되었다.

 


당시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엠텍의 직원들이 같은날 집단으로 후원금을 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지역구 주민들은 당혹감을 넘어 배신감 마져 느끼고 있다.

 


문제를 제기한 지역언론들은 포스코엠텍이 지난 2014년과 2015년, 계열사인 나인디지트와의 희유금속 거래에 대한 세금탈루 의혹으로 국세청으로 부터 두 차례의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과 세무조사에 이어진 국세심판원의 심사가 진행되던 '세무조사를 무마하기 위한 후원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를 접하는 오천읍 주민들은 또 다른 의혹을 제기 했다.

 


이유인 즉 2014년에 포스코엠텍에서 집진기 사고로 인하여 수차례 과다 분진이 발생해 인근 주택가에 분진이 날렸으며 급기야 9월에는 대규모의 분진이 함박눈처럼 한 시간 이상 인근 용산리,문충리 등 10개 마을을 덮친 사건이 일어나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사건이 일어난 시점이기 때문이다.

 


용산리 주민 이모(68)씨는 '당시 우리 주민들은 피해마을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피해보상대책과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 하였지만 지역 국회의원, 시, 도의원등의 무관심 속에 주민들만 고군분투하며 업체 측에 이 핑계 저 핑계로 끌려 다니다. 흐지부지 된 기억이 새삼 기억난다'고 하였다.  





 


또 다른 주민 김모(71)는 '주민들은 생전 처음격는 엄청난일에 어쩔쭐 몰라 분통해 하고 있는데 지역국회의원은 그 업체로 부터 수천만원의 후원금을 받았다는 사실에 배신감 마져 느낀다'고 허탈해 했다.

 


당시 포스코엠텍 페로실리콘 공장 분진 발생 사고는 공장에서 집진설비 고장으로 인근 10개 마을에 백색 분진 가루가 날아들었으며 경북도환경연구원의 성분검사 결과 이산화규소(sio2)로 밝혀졌다.

 


성분을 분석했던 경북도환경연구원 측은 "백색 가루에 발암 성분 등 지정폐기물 7가지 항목을 검사한 결과 납 0.23mg/L(기준 3mg/L), 비소 0.282mg/L(1.5mg/L), 카드뮴 0.002mg/L(기준 0.3mg/L), 시안 0.01mg/L(기준치 1mg/L) 등이 4개 항목이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 이하여서 문제가 없다"고 하였으나 주민들은 "공장 설비 고장으로 인해 화학물질이 노출됐고, 상당수 주민들이 호흡기 장애와 두통, 피부염 등을 앓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다시 검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박의원은 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2월은 직장인들의 연말정산을 위한 정치후원금 기부가 집중되는 시기이며, 업체에 통상적으로 정치후원금을 요청하는데 노조에서 식당 게시판에 공고를 해 포스코엠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을 한 것이며 의혹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기사입력시간 : 2016-03-03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hang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