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3-08-19

포항시, 가뭄현장에 이동 상황실 설치

포항시는 가뭄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천수답인 청하, 동해, 구룡포, 호미곶, 장기면 지역에 17일부터 유관기관 등 정예인력으로 현지 가뭄대책 이동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포항지역은 2001년 이래 12년 만에 기록된 최저 강수량과 계속되는 고온과 폭염 등으로 생육중인 농작물은 생육중지 및 수량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8월 현재 강수량은 174.1mm로 평년 488mm에 비해 3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개설되는 이동상황실은 농업기술센터 이종부 소장을 반장으로 소방서, 농업기반공사의 담당급 이상 인력 5명을 편성해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피해가 심한 읍면지역에 우선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상황실 근무 직원은 급수 및 장비지원 등에 대한 민원해결, 피해 현장 확인, 영농상담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사항을 수렴하고 해결키로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17일 오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극심한 북구 청하면 소동리 가문현장을 방문하여 농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오후에는 농업 용수 공급원인 관정, 저수지, 식수 지원 등도 점검하는 등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시장은 관계공무원에게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 최악의 가뭄으로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다”며 “이동상황실 설치 등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시민 물 아껴 쓰기 운동과 노약자, 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 및 농업인을 위한 급수지원 봉사단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며, 현실에 맞는 급수지원과 가뭄대책을 총체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기사입력시간 : 2013-08-19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hang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