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3-05-17

65세 이상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올해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포항시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15일 시청브리핑룸에서 “올해부터 정기예방접종에 65세 이상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도입돼 노인층의 사망률이 높았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등의 질병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6월부터 두 달간은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하고, 11월부터는 접종연령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내년 이후에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 발생시 사망률은 60%이며, 수막염일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를 만큼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균혈증, 수막염과 같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나 국내의 경우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15.4%에 불과하다.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할 경우 균혈증, 수막염과 같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한 예방 효과가 50~80%에 달하며, 현재 미국, 영국, 호주 등 15개국에서 노인집단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사용되는 백신은 지난 30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23가 다당질백신)으로, 매년 받는 인플루엔자 백신과는 달리 65세 이후 한번만 접종받으면 된다.


 


다만 많은 항원(23가지)을 포함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백신보다는 접종부위 통증이나 빨갛게 붓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지만, 대부분 2~3일 이내에 사라진다.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원하는 75세 이상 노인들은 다음달 17일부터 남․북구보건소, 지소, 주소지 관할 진료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현수막이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거주지별 접종일정을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기사입력시간 : 20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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