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2-01-16

공무원들 전통시장 찾아 상인들과 대화
 

 “구내식당 휴무일에는 전통시장 찾아 밥도 먹고 장도 보세요!









  포항시 공무원들이 매주 금요일인 구내식당 휴무일에 전통시장을 찾아 장도 보고, 밥도 먹으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소통 수제비 데이’를 추진키로 했다.





  그 첫날인 13일 행사에 동참한 자치행정과 직원들은 죽도시장의 먹거리 골목을 찾아 칼국수와 수제비를 먹으며 서민 경제의 온기를 체험했다.





  이날 죽도시장을 찾은 허윤수 자치행정과 시정담당은 “구내식당이 쉬는 일주일에 한번은 이렇게 전통시장을 찾아 칼국수, 수제비, 국밥 등을 먹으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좋은 의견들은 행정에 반영코자 한다”며 “많은 직원들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먹거리 골목의 상인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멀리서 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물가가 올라 밥값이 비싸다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이런 시장 골목에서는 3천원이면 수제비든 칼국수든 배부르게 먹고 돌아갈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달에 한번 운영하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주 금요일 운영하기로 휴무일을 늘리고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죽도, 큰동해, 북부, 오천, 흥해 등 전통시장을 찾아 밥도 먹고 장도 보며 소통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기업체들의 동참도 잇따르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대구은행 임직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전통시장을 찾는 등 단체 및 기업체의 동참을 유도해 전통시장 경기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인 및 시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전통시장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발견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매주 금요일 획일적인 복장에서 탈피해 유연한 복장으로 창조적이고 발랄한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청바지 데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기사입력시간 :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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