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1-12-01

말로는 상생경영, 뒤로는 노동자 쥐어짜기

포스코건설이 청소용역 노동자의 월급을 가로채는 어이없는 일이 양산에서 벌어졌다.


대기업의 이름을 걸고 운영권만 따낸 뒤 하청에 재하청을 거치면서 결국은 노동자들의 고혈을 짜내는 행태가 포스코그룹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에 대해 지역민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상생경영의 모범이라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실상은 협력업체와 아웃소싱 업체 그리고 이들 업체의 노동자들에게 경영상의 부담을 떠넘기며 이익을 확보해 온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


노동자 임금착취와 하도급의 불법적 행태는 대기업의 기본 윤리를 지키지 못한 행태다. 양산의 청소용역 노동자들에게 자행된 보이지 않는 폭력이 포항에서도 똑같이 행해지고 있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상생경영은 지역협력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포스코와 포스코그룹의 가장 바람직한 지역협력은 협력·하청업체의 노동자들을 정당하게 대우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포스코와 포스코그룹은 이번 양산 사태에 대한 진솔한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더불어 명실상부한 상생경영 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11년 12월 1일


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

  기사입력시간 :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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