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09-10-06

포항 중성리 신라비의 고찰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한국고대사학회와 포항정신문화발전연구위원회 주관으로 포항 중성리 신라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학술대회가 7일과 8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5월 흥해읍 중성리 일원에서 주민 김헌도씨에 의해 ‘포항 중성리 신라비’가 발견됐다. 이 비는 현존하는 신라비 가운데 가장 이른 ‘영일 냉수리 신라비(국보 제264호)’보다 제작시기가 2년 빠른 501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어 관련 학계 및 일반인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비는 자연석 화강암의 한 면에 음각으로 글자를 새겨 넣었는데 203자 정도가 확인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판독이 가능한 상태이다. 비의 내용은 현재까지 추정된 것으로 보아 영일 냉수리 신라비와 유사한 내용으로 재산과 관련된 소송의 판결문으로 보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항 중성리 신라비의 발견경위와 고대의 포항과 흥해’(배용일, 포항대학 초빙교수)를 비롯하여 ‘포항 중성리 신라비의 내용과 그 의미’(이문기, 경북대), ‘포항 중성리 신라비의 내용과 신라 6부에 대한 새로운 이해’(전덕재, 경주대), ‘포항 중성리 신라비의 내용과 성격’(강종훈, 대구가톨릭대), ‘신라 관등제 연구와 포항 중성리 신라비’(하일식, 연세대), ‘흥해지역과 포항 중성리 신라비’(이영호, 경북대) 등의 깊이있는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 후 신라사 전공자인 주보돈(경북대) 선생의 사회로 관련 전문가와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어서 중성리 신라비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예상된다.


 



이번 신발견 ‘포항 중성리 신라비’ 학술대회가 신라사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고 우리 지역이 금석문 제일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며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기사입력시간 : 20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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