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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6.8%, 아파도 참고 출근하는 프레전티이즘
뉴스일자: 2007-03-06

 
얼마 전 로이터 통신은 법률자문회사인 CCH의 조사 결과를 인용, “미국 기업이 절만 이상이 아픈 걸 참고 출근하는 직원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한 손해가 매년 1800억 달러(약 17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 아파도 출근하는 직장인 프레전티이즘(presenteeism). 국내의 경우는 어떠할까? 국내 직장인들은 10명 중 9명이 프레전티이즘인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국내 직장인 753명을 대상으로 ‘국내 프레전티이즘의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귀하는 아파고 참고 출근한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96.8%(729명)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들은 출근한 이유 1순위로 ‘성실과 책임을 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46.9%)를 꼽았다. 이는 아예 회사를 나오지 않는 것보다 고통을 참고 출근하는 것이 회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진 않더라도 일과 회사에 대한 충성을 고무하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결과이다. 뒤이어 △맡은 일이 너무 많아 쉴 여유가 없어 불가피하게 출근(25.9%) △결근한 사람을 대신해서 일을 맡아줄 동료가 마땅히 없어서(23.5%) △감원 대상에 오를까봐(3.7%)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남성 직장인의 경우 ‘맡은 일이 너무 많아 쉴 여유가 없어 불가피하게 출근’이라는 응답이 26.4%로 2위를 차지한 반면, 여성 직장인은 ‘결근한 사람을 대신해서 일을 맡아줄 동료가 마땅히 없어서’라는 응답이 33.8%로 2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국내 프레전티이즘들은 출근 후에도 조퇴처리없이 종일 근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도 참고 출근한 경우, 근태관리’에 대해 조사한 결과 70.1%가 출근 후 퇴근시간까지 종일 근무한다고 답했다. 이는 기업 측의 제도적인 면도 그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유급병가제가 시행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시행되고 있다’는 기업이 35.5%에 그쳐 이것이 프레전티이즘을 유도하는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차라리 쉬면서 병을 치료하는 게 도움

국내 직장인들은 프레전티이즘에 대해 ‘쉬면서 병을 치료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프레전티이즘에 대한 입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48.6%의 응답자가 ‘차라리 쉬면서 병을 치료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밝혀 1위를 차지했으며 ‘무리해서 일하다 보면 병이 더 심해진다’는 응답이 25.1%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업무 충성도를 위해 출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20.7%) △아픈 직원 때문에 회사 전체의 생산성이 떨어진다(5.6%)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는 성별,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다. 남성 직장인들 ‘업무 충성도를 위해 출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25.7%)라는 의견을 2위로 꼽은 반면, 여성 직장인들은 ‘무리해서 일하다 보면 병이 더 심해진다’(31.0%)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20~40대 직장인들은 ‘힘들게 나와 일하느니 차라리 쉬면서 병을 치료하는 게 도움이 된다’(47.6%, 51.9%, 41.4%)는 의견이 1위를 차지한 반면, 50대 이상은 ‘무리해서 일하다 보면 병이 더 심해진다’(42.9%)를 1순위로 꼽았다.

이들이 생각하는 집에서 쉬어야 할 증상은 무엇일까? 68.9%의 직장인들은 ‘심한 열병 또는 감염성 질환’에 대해 출근하기 보다는 집에서 쉬어야 하는 증상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골절(10.8%) △심한 구토증상(10.0%) △골절(10.8%) △눈 충혈 및 바이러스성 질환(7.2%) △피부염(1.6%) △인후염(1.6%)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의 경우 심한 열병 또는 감염성 질환(69.5%)>골절(13.2%)>눈 충혈 및 바이러스성 질환(9.0%)으로 나타난 반면, 여성은 감염성 질환(67.9%)>심한 구토증상(16.7%)>골절(6.0%)순으로 조사됐다.

실제 직장인들은 아픈 직장동료에 대해 조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동료가 아픔에도 불구하고 출근했을 경우 귀하의 행동은?”이란 질문에 92.8%가 ’조퇴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상사 또는 다른 직장동료에게 불평한다(4.0%) △혹 병이 옮을까 직접적인 접촉을 피한다(3.2%)라는 의견이 2,3위를 차지해 동료 프레전티이즘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아직까지 기업문화상 회사에서 근면과 성실을 강조하는 바람에 아파도 출근하는 게 당연하게 인식되는 측면이 강하다”며 “이제는 이러한 프레전티이즘을 관리하는 것도 기업 경영의 중요한 고려요소이며 이에 유급휴가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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