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서는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대게, 오징어, 호미곶돌문어, 과메기 등 동해안 대표 수산물의 천국인 포항 구룡포에서 수산물한마당 잔치가 개최된다.

제5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는 오는26일부터 3월 1일까지 5일간 구룡포항 북방파제 입구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포항시의 우수수산물인 구룡포 대게, 오징어, 문어, 과메기 등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며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의 수산물 생산지인 구룡포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역외유출방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다.

 
또 포항-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산, 부산 지역의 관광객들이 접근성이 높아져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가 증대되며 대게가 수산자원의 가치와 더불어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구룡포는 전국에서 생산, 유통되는 대게의 주력 생산지이며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 편리한 접근성의 장점으로 미식가들의 입 맛을 사로잡고 있다.
 

경북 최대의 위판량(51.4%)을 자랑하는 구룡포 대게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현지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값싸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위주로 운영하며 시중가격 보다 20 ~ 30%의 저렴한 산지가격에 관광객들이 직접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오원기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구룡포대게생산자연합회 및 근해자망통발선주협회의 협조로 이번 행사 기간 중 2월27일, 2월28일, 3월1일 3일간 오후 3시부터 선착순 400명에게 구룡포 대게 무료시식(1인 1마리) 행사를 마련 하였고 구룡포수협과 여려 참여단체와 협의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산물의 영양학적 중요성을 보면, 생선기름DHAsms 식물성기름 알파-리놀렌산(ALA)DHA보다 뇌성장에 30배 효관가 있고 수산물에는 요오드,아연,셀레늄 등 미량원소가 풍부하다.

 
영국 의학교수이며 세계 뇌영양학계 최고의 권위자 마이클 크로포드(MichaelA.Crawford)는 “수산물을 섭취하는 것이 인류가 뇌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열쇠다”며 발표한 바가 있고, 생선과 수산물을 즐기는 일본은 유아질병 및 정신질환, 심장병 발병률 세계최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