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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0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매료시킨 정동극장 ‘바실라’
뉴스일자: 2015-06-02

“환상적인 공연, 잊지 못할 순간!” 끊임없는 찬사 이어져
 

(재)정동극장(극장장 정현욱)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서 열리는 ‘제 2회 국제학생축제’에 참석한 40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100여 명이 5월 30일(토)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는 페르시아 대서사시 [쿠쉬나메]에 숨어있던 신라 이야기를 를 담은 ‘종합 쇼 퍼포먼스’로, 언어가 다른 각 국의 외교사절단에게 우리 신라인의 기개와 진보된 한국 전통 공연의 진수를 느끼게 해 주었다.
 

특히 ‘바실라’는 단순한 한국 전통 몸짓과 음악이 아닌, 다른 나라와 다양한 장르를 만나 보다 현대적 연출 감각이 더해진 ‘넌버벌 퍼포먼스’라는 점에서 이 날 공연을 관람한 세계 40개국 외교사절단의 눈길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외교사절단은 공연의 도입부에서부터 눈을 현혹하는 무대 장치와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탄성을 자아내며 공연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페르시아에서 신라로의 변화무쌍한 공간 이동, 항해 때 몰아치는 비바람과 파도 등이 최첨단 영상 기술을 통해 더욱 사실적이고 실감나게 표현되기 때문. 이어 외교사절단은 매장면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각 문화를 대표하는 복식, 소품, 배우들의 예술적인 퍼포먼스에 집중하며 한시도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공연이 끝나자 관람을 마친 외교사절단은 일제히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일부는 공연에 감격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뒤이어 배우들과의 기념사진 촬영 시간을 가지면서 “이런 훌륭한 공연은 처음이다”, “배우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루마니아 대사 파비안 칼린은 “모든 장면이 완벽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신라 공주가 페르시아 왕자와의 이별 후 그리움에 사무쳐 추던 한국무용이 너무 아름다워 기억에 남는다”며 “언어가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이었음에도 불구, 상황을 묘사하는 퍼포먼스와 서정적인 음악만으로도 스토리와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놀라웠다”고 공연의 감격을 전했다.
 

정동극장 정현욱 극장장은 “각 국을 대표하는 40개국의 외교사절단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바실라’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바실라’는 언어가 다른 전 세계인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상품으로서, 각종 국제 행사의 축하 공연 및 외국인 단체 관람객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과 경주의 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문화외교관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공연을 활용한 외래 관광객 유치 및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2011년도부터 지방정부와 매칭펀드로 추진되는 최초의 시범사업이다. 지난 2011년 7월 1일 ‘신국의 땅, 신라’ 공연으로 개막해 2014년 ‘찬기파랑가’에 이어 올해는 신라 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바실라’로 경주엑스포 공연장에서 상설로 공연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상설공연 최초, 누적 관객이 21만 명을 넘기며 명실상부 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태윤기자 (press@ph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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