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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폐막
뉴스일자: 2014-12-01

 

 2014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5일 개막을 시작으로 총 16일간의 축제 및 전시일정을 마무리하고 30일 폐막했다. 해도근린공원에서  "Jumping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100여명의 예술가들이 참가해 스틸 조각 전시 및 특색있는 스틸아트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 가운데 약 3만 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올해는 국내외 작가 25명의 작품 36점을 전시한 아트웨이 투어와 다양한 공연 등 스틸아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내용의 규모와  깊이를 더했다. 

  특히 예년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미술과 공연, 무용과 스틸, 과학과 예술의 어우러짐을 통해 "함께 넘나듦" 과 "함께 도약하기" 즉 "Jumping Together"의 축제 슬로건에 부합하고 스틸아트의 영역을 보다 확장한 프로그램을 더해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만의 차별화 된 기획이자 주 행사인 '아트웨이' 프로그램은 올해도 여전히 인기를 모으며 포항만의 문화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축제 장소인 해도근린공원에 아트웨이를 조성해 이색자전거를 비치해 작품을 관람케 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매 휴일마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고 특이한 형상의 자전거를 타고 공원 트랙을 돌며 작품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최금화&서희태의 음악이야기전" 등 음악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작품을 모티브로 한  미술과 음악의 융합, 과학과 예술이 만나 스틸의 예술적 확장을 시도한 "스틸 사이언스" 등 다양한 예술영역과 첨단과학 포항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원예술 축제의 장을 펼쳤다.

 스틸과 포항의 바다를 상징하는 자연을 모태로 한 창작악기 제작과 연주 프로그램 "스틸워터드럼" 과 축제 기간 내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참여로 완성된 "나도작가-점핑 투게더" 등 참여와 어우러짐의 묘미를 살린 참여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며 입소문을 타고 지속적인 관람객 몰이를 이어갔다.
 "Jumping Together"의 로고가 쓰인 글자를 따라 각자의 염원이나 메시지를 담은 스테인리스 컵의 종 모빌을 만들어 다는 진행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작품 앞에 설치 된 트램플린 위에서 점핑을 하며 사진을 찍는 등 축제를 한껏 즐겼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딱딱한 철을 이용해 다양한 예술활동과 체험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축제가 진행되는 지난 16일간 해도근린공원 인포메이션 센터는 단체 관람객들의 작품 투어 안내로 매일 오전 분주히 움직여야 했다. 지역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사회단체 등 100여 단체가 상시로 아트웨이를 찾았다. 또 토요일에는 대구 성당 중학교를 비롯, 지역의 중등학교에서도 체험 학습을 다녀가는 등 매년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아트웨이 투어가 전문 예술 체험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는 단체 관람객을 위해 축제 개막전 작품 해설사를 모집, 교육하고 매일 3~5명의 작품 해설사를 상시 배치해 단체 관람객들의 전문적인 작품 해설 안내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비롯하여 대학 전공학과 학생들은 물론 울산 쇠부리 축제, 울산 현대예술관 관계자 등 타 지역 축제 전문가들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축제 현장을 찾아 둘러보며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영일대 해수욕장과 포항운하 아트웨이를 둘러 보며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축제철학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2014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올해 예산 지급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다소 늦은 시기에 선보임에 따라 기후조건 등을 고려해 예년에 비해 짧은 기간에 개최되었지만 더 깊이있는 내용과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더했다. 또한 올해는 예술성과 안전성, 견고성을 고려한 작품을 대상으로 선별 구입해 기념비적인 공간연출을 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평가 반성의 자리를 갖고 향후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축제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우식기자 (press@gbs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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