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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금 쌀을 전국 제일의 쌀로 만들자』
뉴스일자: 2013-05-21

 

경주는 신라천년 도읍지로서 유서 깊은 고장이다 남산의 정기 속에 숱한 전설과 유적들이 많다. 화랑의 민족정신과 긍지가 숨쉬는 경주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대단한 고장이다.

 

쌀은 기원전 인도로부터 티벳, 몽고, 중국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5~6세기경까지만 해도 귀족식품이었으며 신라의 벼농사 발전은 영토 확장의 커다란 원동력이 되어 끝내 삼국 통일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사회경제적인 토대가 되었다고 한다.

 

신라의 벼농사와 관련된 가장 오래된 문헌은 `삼국지' 위서 동이전이다. “토지가 비옥하여 오곡과 벼를 심기에 적합하다”고 적혀 있고. 진흥왕 때의 창녕비에는 논을 의미하는 `답(畓)'자가 새겨졌으며 6세기 이후 주곡이 예전의 콩, 보리에서 쌀로 바뀌어 갔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역사적 정황을 보더라도 경주는 벼 재배의 적지이자 쌀의 고장이다.

2012년 경주시의 벼 재배면적은 1만3천481ha로 경북에서 가장 많았으며 생산량도 경북전체의 약10%를 차지하는 연간 7만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양의 쌀을 생산하고도 쌀 시장에서 명품 브랜드로 평가받지 못하고 중저가 쌀로 거래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앞으로 중저가 이사금 쌀이 명품 쌀로 다시 태어나고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타 지역 유통주체들과의 무한경쟁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지역특산미를 만들지 않고서는 아무리 좋은 명품 브랜드라도 살아남을 길이 없다.

 

이를 대비하여 경주농산물품질관리원은 ‘13년도 경주 이사금 쌀의 경쟁력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 및 농민단체와 T/F팀 구성을 위한 유관기관장 사전간담회 및 구성원간 협의회를 개최 하였고 분기별로 협의회를 가져 진척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며 이미 지역 특산미 생산을 위한 고품질 볍씨 223톤을 농가에 보급하였고 GAP인증단지 브랜드를 “이사금 쌀”로 통합 운영하는 등 맡은 분야별로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사금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쌀 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 유통주체 그리고 행정기관 등 각 분야에서 제 역할을 다 하지 않고서는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사금 쌀은 이미 쌀의 상품성 제고를 위하여 생산자를 규모화 조직화를 통해 품질 수준을 높였고 식미검사를 통한 경주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을 선정했으며,

유통주체인 경주시 농협RPC는 쌀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위해 2012년 5월에 GAP를 인정 받음과 더불어, 풍력선별기, 금속 선별기, 로봇 포장기 등의 최첨단 시설들을 갖추고 있으며 깨끗한 공장에서 최고의 도정 기계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1등급 쌀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이사금 쌀의 품질을 소비자의 기호에 맞도록 더욱 개선하여 전국 최고의 쌀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지역 농업인들과 관련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인식 전환이 있어야 만이 효과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경주시 농협RPC는 2006년 경주 관내 11개 농협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공동사업법인이며, 매년 25,000~30,000톤의 벼를 수매하여 도정, 판매하는 경북 1위, 전국 5위 이내의 대단위 종합미곡처리장이다.

또한 2011년 RPC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최고 시설로 신축하여 현미 96톤/1일, 백미 60톤/1일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경주시 농협RPC는 공기 좋고 물 맑은 천년 고도 경주의 드넓은 평야에서 육묘 단계부터 최종 수확까지 농업기술센타와의 협조로 품질 좋고 검증된 벼만을 수매를 하고 있으며, 또한 각 DSC에 보관등으로 연중 밥맛 좋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경주시 농협RPC는 전국의 소비자가 이사금 쌀의 우수성을 알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불행하게도 아직까지 경주에는 이사금 쌀을 대표하는 전국적 명성을 가진 브랜드가 없다

브랜드는 자기 상품을 스스로 보증하는 표시이자 얼굴이다

우선 지역학교 및 연구기관은 지역 특색을 살린 신제품 개발, 맑은 물, 깨끗한 공기, 기름진 땅 등 경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참신하고 독창적이며, 고객의 기호와 일치하고, 상품의 특성을 살리며, 친근한 느낌을 주는 명품 브랜드 개발, 각종교육 등을 위한 공동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며

 

특히 유통주체는 타 지역과의 경쟁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 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하겠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재배과정 못지않게 수확 후 가공 ․ 유통과정에서 체계적인 쌀의 품질관리가 무엇보다 절실하고

도시 소비자의 생산현장 견학 등을 통한 밀착 마켓팅 전략도 필수적이라 하겠다. 이와 같이 생산자, 유통주체와 관계기관이 합심하여 고품질 명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이사금 쌀의 청정, 고품질 이미지가 정착되고 소비자 선호에 따른 수요가 증가되어 농가소득 증대 효과는 물론 최고 품질의 지역특산미로 다시 태어나 경주 쌀의 명성이 우뚝서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김 우 규 (press@gbs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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