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반짝이는 아이디어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항시는 16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두 달 동안 ‘창조도시 포항! 아이디어 특별 공모전’을 열어 53만 포항시민은 물론 전 국민과 시 소속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행복도시 건설과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은 결국 시민들의 작은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

우리 포항시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분야는 행정제도 개선, 예산절감 방안, 일자리창출, 맞춤형 고용복지, 감사행복도시 만들기, 문화예술 등 시정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아이디어는 오는 7월 15일까지 포항시 홈페이지(시민아이디어 공모), 국민신문고, 우편 및 팩스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경제성 또는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를 심사기준으로 해당부서 검토, 실무심사위원회 1차 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채택할 계획이다.

일반인과 공무원 분야로 나눠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 등으로 시상하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오는 9월 중에 시상할 예정이다. 등급에 따라 시상금도 지급되며 공무원은 근무평정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방청제 자치행정과장은 “창조도시 포항 건설의 토대가 될 소중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시가 시민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특별 공모전을 운영하게 됐다”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