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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자사절단 포항방문, 투자유치설명회 열려
뉴스일자: 2012-12-14

 

중국의 투자유망기업 10개사 관계자가 13일 포항시를 방문해 지역의 투자환경을 시찰했다.

 

이번에 포항을 찾은 중국 투자사절단은 한국으로의 투자 또는 지역내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로 주업종은 전기, 신재생에너지, 의료, 호텔․레저산업 등이다.

 

사절단은 오전에 포항시청을 방문하여 김성경 부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들과 포항에 입주한 중국투자기업 HC T&P(주)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지역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성경 부시장은 “포항은 세계적 수준의 기업과 대학인 포스코와 포스텍이 있는 곳으로 산업기반과 연구시설이 충실하게 갖춰져 있을 뿐아니라 부지 무상임대와 세제감면이 가능한 외국인전용 부품소재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일만항이 있어 외국인 투자의 최적지로 특히 영일만항은 다롄, 텐진, 칭다오, 상하이, 닝보 등 중국 각지로 이어지는 항로가 있고 한국의 쌍용자동차와 일본의 마쯔다자동차가 러시아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물류기지로 사용할 만큼 중국기업에게 있어 수출입에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포항의 환경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 5월 중국 다롄으로 전세기를 취항해 양지역의 교류사절단이 상호 방문했고 향후 추가적으로 전세기를 취항하기 위해 협의 중이고 KTX 직결노선 연결 및 고속도로 개통 등 산업인프라 기반도 한층 정비될 예정”이라며 포항에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기업인들은 현재 외국기업이 입주가능한 부지와 업종, 투자규모에 따른 인센티브 등 투자조건에 대해 상세한 부분까지 질의했고 동석한 HC T&P(주) 관계자에게도 중국기업이 포항에 투자하게 된 계기, 합작방식, 마케팅 기법 등에 대해 질문하며 큰 관심을 표현했다.

 

투자설명회를 마친 후 투자사절단은 두호동 환호공원 내 호텔부지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배수시설이나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과 지형 등에 대해 문의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로 이동하여 현장을 시찰하고 그곳 8블럭에 입주한 HC T&P(주) 공장에서 현장관계자로부터 투자과정과 생산공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생산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포항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한한 중국기업체 관계자는 “오늘이 박태준 회장 서거 1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들었는데 포항시청 안에 놓여있는 국화와 분향소를 보니 기업인에 대한 포항시의 예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한국은 중국과 가깝고 전기, 도로 등 산업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세계적인 브랜드 신뢰도도 높아 투자처로 매력이 있다. 이번 방문으로 포항이 도시 규모에 비해 산업시설과 연구개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고 느껴 향후 한국투자를 검토할 때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식 기자 (press@ph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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