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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철도시대 ‘순항’
뉴스일자: 2012-09-12

내년도 동해안 철도사업 예산 4,480억원 규모
 

2013년 정부 예산 편성이 막바지에 이른 11일 이병석 국회부의장(새누리당, 4선)은 그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오던 KTX 직결선,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등 동해안 지역 철도사업의 내년도 예산 규모가 약 4,480억 원이며, 정부의 예산 편성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에 따르면 현재 동해안에 건설 추진 중인 대표적인 철도 관련 사업은 4개이며, 이 중 ‘KTX 직결선 건설 사업’은 이 부의장이 동해안 철도시대를 선도할 중심도시인 포항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건설 사업에 포함된 것으로 내년도 예산은 440억 원이며, 2014년에 차질 없이 개통될 전망이다.
 

또한, 18대 국회에서 야당의 부당한 정치공세의 대상이기도 했던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의 경우, 내년도 예산규모는 당초 2,400억 원에서   2,800억 원으로 400억 원이 증액될 전망이다. 이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입된 예산이 약 2,300억 원이고, 올해 예산이 2,200억 원임을 감안하면 지금까지 투입된 연간 예산규모로는 최대에 달한다.

이와 동시에 추진 중인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 부설 사업의 경우도, 내년도 국토해양부 예산안에 반영된 금액은 700억 원이었으나,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심사과정을 통해 500억 원을 증액해 1,200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1,100억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했던 것과 비교해 보더라도 최적 수준의 예산규모라 할 수 있다.
 

당초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빠져 있었던 영일만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의 경우, 용지보상과 노반공사를 위한 최소한의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득해  4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동해안 시대의 밑그림을 그리고 실행과제들을 진행시켜 오고 있는 이 부의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사가 철도관련 사업 예산에 대한 전반적인 삭감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 예산 확보는 큰 성과이며, 이는 동해안의 발전을 열망하는 포항을 포함한 동해안 주민의 열의와 지지가 빚어낸 큰 결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해안 지역 철도 관련 사업의 내년도 예산 확보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어 동해안 철도시대도 순항하게 됐다”고 말하고, “막바지에 접어 든 정부예산안 심사과정을 끝까지 예의주시할 것이며, 앞으로 남은 국회 심의도 정부안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부의장은 “지난 60여 년간 철도교통의 사각지대였던 동해안에 철도망이 촘촘하게 구축됨으로써 포항이 철도교통의 오지에서 요지로 변모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포항이 동해안 시대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튼튼한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나아가 동해안 지역이 대한민국의 신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가슴 벅찬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윤기자 (parkty22@na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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