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배! 술잔을 부딪칠 때만 외치는 말이 아닙니다. 음주에 관한 건전한 배움입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7일 선린대 응급의료센터 세미나실에서 선린대 재학생과 절주동아리 ‘건배’ 회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술! 적과의 동침’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 대학생에게 음주폐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건강한 캠퍼스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선린대 절주동아리 ‘건배’는 2010년 대한보건협회에서 지정한 지역 내 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신설된 순수한 절주 동아리로 45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포항알코올상담센터와 함께 선린대 절주동아리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음주 실태조사 및 절주캠페인을 펼쳐갈 계획이다”고 말했다.